[서천]자유한국당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가 27일 문화·역사가 있는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 후보의 이번 공약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기반 구축과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명소 공감서천 조성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천오백년 전통의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헌사색원과 마량리 성경전래지, 판교 산막골, 문산 작은재 등 성지순례 코스 활성화, 한산 프리즘 프로젝트를 통한 문화공간 조성, 봉선리 문화유적 전시관 및 체험공원 설치 등이 포함됐다.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명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서면과 비인면에 복합문화 휴양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해안권 관광거점을 잇는 `서천군 해양생태 100리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가족 레저형 친환경 골프장 건설, 국립생태원-장항전통시장-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연결하는 관광트램 설치 등이 핵심 내용이다.

또한 장항 화물역 일원에 복합문화테마지구 조성과 장항 6080 골목길 컨텐츠 개발, 판교면 `시간이 멈춘마을` 등 지역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관광자원도 선보일 예정이다.

노박래 후보는 "지난해 서천군은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시티투어 관광객 1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태가 조화된 새로운 체류형 관광모델 개발로 서천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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