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 25일 대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LH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정비계획이 통과됐지만 공동주택 층수제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 심의에서 도시경관 개선 및 공동주택 층수제한을 완화하는 안건이 통과된 만큼 향후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대동 148-89번지 일원 10만 7320㎡를 재개발, 공동주택 12개동 1886세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혁 구청장 권한대행은 "한동안 중단됐던 사업들이 속속 재개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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