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은 전기공사 엑스포는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 기자재전시회, CEO특강, 정책설명회 등이 구성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격년으로 열던 `전국 전기공사 경영사 세미나`와 동시 개최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보 제공과 교양 강연을 확대해 전기시공분야를 총망라할 계획이다.

일정별로는 1일차인 29일에는 클린경영 문화확신 비전 선포식 등이 개최되며, 2일차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 정책설명회가 예정됐다.

이 밖에 1982년 첫 대회를 시작해 36년간 3000명이 넘는 우수 기능인을 배출한 제28회 전국전기공사기능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동력제어, 옥내제어, 변전설비, 외선지중 등 4개 종목에 걸쳐 140명의 선수가 기량을 선보인다.

입상자에는 국가기술자격인 전기기능사가 부여되며, 최우수 선수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관계자는 "변화화는 환경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책, 기술교류를 벌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간 시공기술경진을 장려해 전기공사 안전성과 보유기술 우수성을 홍보해 시공업계 3D 인식해소에 기여하고 신규인력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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