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26일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서 서부 지역 초·중학교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가족사랑 만들기`라는 주제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트기 레크리에이션, 가족 감성 티셔츠 만들기, 보물찾기, 야외가족사진촬영 및 친환경 체험활동 등 가족사랑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차민환(초5)군의 아버지는 "회사 생활이 바쁘고 힘들다는 이유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캠프에 참여하여 웃음으로 소통하며 즐기다보니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종업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서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가정생활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유지되어야 학교생활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가족캠프를 연 2회 운영하고, 하반기 가족캠프는 오는 10월 19-20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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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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