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대학생 통계교육 재능기부단 발대식이 지난 25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열렸다.

통계청은 초·중·고 학생들이 통계적 사고방식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도움활동을 할 대학생 재능기부단 26팀 138명을 선발했다.

재능기부단은 통계교육 신청을 한 초·중·고 학교로 직접 찾아가 수업시간과 방과후학습, 토요학교, 방학캠프 등 맞춤형 통계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통계 교육 신청학교는 지난해 84개교 (7662명)에서 올해 147개교(1만 1425명)로 급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통계적 문제해결과정을 경험하는 실용 통계교육에 대한 각급 학교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수경 청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재능기부단의 노력과 열정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가 기대되며, 학생들이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통계와 친근해질 수 있도록 모든 기량을 발휘하여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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