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촌 다 문화여성 35명을 대상으로 문광면 `숲골 농장`을 방문,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다 문화여성들이 한지를 활용해 인형을 만들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촌 다 문화여성 35명을 대상으로 문광면 `숲골 농장`을 방문,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다 문화여성들이 한지를 활용해 인형을 만들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농촌 다 문화여성 35명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농장인 문광면 `숲골 농장`을 방문,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교육이 숲골 농장은 최혜진 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으뜸백도라지 수확 체험과 함께 돈도라지전, 도라지주먹밥 등 도라지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식 체험 교육농장이다.

이날 다 문화여성들은 최 회장으로부터 으뜸백도라지의 일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으뜸백도라지를 활용한 주먹밥 만들기 실습을 해보는 등 도라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고 이어 한지를 활용한 한방방향제 인형도 제작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최혜진 회장은 "다 문화여성들이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농촌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 문화여성들이 농촌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 외에도 천연염색, 미선나무를 활용한 비누 및 초밥 만들기 등 농촌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생활개선회와 함께하는 멘토링 교육과정을 통해 다 문화여성이 농촌 후계 여성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