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8년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모집한다.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3개 분야 110명을 선발해 7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을 제천시에 둔 만 18세 이상인 자로, 사업신청서 및 정보제공동의서, 금융거래정보제공동의서 등을 지참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생계급여 수급권자, 실업급여 수급 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거치지 아니한 자,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초과하거나 세대 합산 재산이 2억 원 초과로 확인된 자, 최근 3년간 재정지원일자리사업에 2회 이상 참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선발자는 오는 6월 22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인력지원사업, 공공생산성사업, 공공서비스사업 등 3개 분야에 투입된다.

공공근로사업자는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 근무에 1일당 4만 5180원, 65세 이상인 경우 주 15시간 1일당 2만 2590원의 임금이 주어지며, 근무기간 중에는 4대 보험 가입과 주?연차 유급수당, 간식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일자리제공을 위해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청년장기실업자, 장애인가족,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가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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