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부여] 논산·계룡·부여 지역의 6·13지방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 올라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3선과 4선에 도전하는 현 자치단체장들이 일제히 선거사무소를 개소해 지지자들로부터 세를 과시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최홍묵 민주당 계룡시장 후보는 지난 24일 엄사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사이버 선거사무소 개소식((http://www.최홍묵.com)을 가진 뒤 온·오프라인 선거운동에 나서 "그동안 계룡시 발전을 위해 벌여온 대실지구 개발, 향적산 치유의숲 조성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4선 도전이 어떤 결과를 도출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용우 한국당 부여군수 후보는 지난 25일 오전 부여읍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등이 사무실과 주변 거리에 운집해 세를 과시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오직 부여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했다"며 충청산업문화철도 100대 국정과제 선정에 포함시키는 등 업적을 내세우고 "인재가 없는 부여에 인재를 육성해 부여발전을 기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역시 3선에 도전하는 황명선 민주당 논산시장 후보도 25일 오후 백제병원 사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 국가 안보와 논산시 백년대계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KTX훈련소역신설은 기재부가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새벽 5시에 서울로 출근해 중앙부처를 방문 많은 예산을 따와 논산시 예산 4800억 원에서 올해 8900억 시대를 열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일 잘하는 시장을 다시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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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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