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7일 제64회 백제문화제에서 펼쳐질 `국제거리공연`과 `백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할 국내외 공연단을 다음 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거리공연`은 해외 공연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한 백제문화의 국제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위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해외 공연예술단체 및 예술가 등 10-12팀이 오는 9월 14-15일 공주시와 부여군 행사장 등에서 각각 1회씩 버스킹(Busking)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백제 프린지 페스티벌`은 12개 공연팀이 백제문화제 기간 중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1회씩 경연 형식의 공연을 통해 6개 수상작을 선발하고, 우수 공연팀은 폐막식 식전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진위 관계자는 "국제거리공연과 백제 프린지 페스티벌은 백제문화제가 글로벌 축제임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국내외 예술가들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장르의 예술인들에게 개방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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