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썰매장. 사진=공주시 제공
사계절썰매장.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가 지난 4월 준공한 공주산림휴양마을 내 사계절썰매장 및 물놀이장에 대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계절썰매장 및 물놀이장은 공주산림휴양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돼 금학생태공원 내 8775㎡ 부지에 조성됐다.

이 곳에는 물놀이장(630㎡), 어린이 물놀이시설(230㎡), 사계절썰매장(길이 85m, 5레인), 폭포수쉼터(길이 12m), 데크무대(100㎡), 이벤트마당(910㎡), 초화원(740㎡), 휴게쉼터(300㎡), 화장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특히 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미비한 점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완 및 개선해 7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장복 안전산업국장은 "사계절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롭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 운영 기간의 미비점을 최대한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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