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5일 도담동  아링프라이빗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정책연설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정원희 후보 캠프 제공
정원희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5일 도담동 아링프라이빗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정책연설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정원희 후보 캠프 제공
정원희 세종시교육감후보는 25일 오후 3시 도담동 라임프라이빗빌딩에서 지지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승리를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정책 연설문을 통해 "최근 4년간 학력이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있는 현상이 지속된다면 세종 아이들의 미래는 참담할 것"이라며 "중학교 학력저하 원인은 자유학기제를 꼽고 있고, 고등학교의 학력 저 원인은 고교평준화 교육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시와 협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효· 인성교육원을 설립하고 대안학교를 적극 운영하는 등 폭력 없는 학교를 위해 효· 인성교육과 윤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이 세계를 리드하기 위해 평준화 교육을 폐지하고 경쟁체제로 가서 세계와 경쟁하는 세종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며 "영국 이튼칼리지, 일본 히비야고 등 세계적 명문 고교가 속한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교육과정을 상호 공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계적인 지식 융합형 창의인재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세종의 아이들을 세계의 리더로 육성하겠다"면서 "일본의 교육폐기물 평준화 교육을 폐지하고 세계와 경쟁하는 세종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수연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