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6일 갈매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송명석 후보 캠프 제공
송명석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26일 갈매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송명석 후보 캠프 제공
송명석 세종교육감 후보는 26일 오후 2시 세종시 갈매로 사무실에서 공동선대위원장, 선대위원, 지지자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송 후보는 이날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을 슬로건으로 `세종교육 혁명 선포식`을 갖고 선대위총괄본부장에 정종원, 현해란씨를 위촉했다.

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학력저하, 학교폭력, 과밀학급 그리고 한쪽에 치우친 교육정책 운영 때문에 세종교육이 아파하고 있다"면서 " 세종교육 비전을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에 망가진 세종교육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치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우리는 입시교육에 찌든 나머지 인간의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 경쟁에 치우친 나머지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지 못했다"면서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럽 교육선진국의 학교제도와 대입제도 도입 △안전, 학교폭력, 급식 등과 관련한 학교안전 종합시스템을 구축 △교육복지, 무사안일, 복지부동을 포함한 청렴의 개념을 확대·운영 실시 등을 3대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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