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밭대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CSI창의학습수사대`에 참가한 학생이 CTL서포터즈와 함께 학습법 팁을 얻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24일 한밭대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CSI창의학습수사대`에 참가한 학생이 CTL서포터즈와 함께 학습법 팁을 얻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24일 대학 원형 광장에서 미국의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인 `CSI 시리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날 이벤트에는 학생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참가자들은 총 4개의 미션 부스를 거치며 학습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법에 관한 유용한 팁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4개의 체험부스에는 과학수사기법을 연상케 하는 손가락 트위스터(교수학습센터 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 비밀편지(학습법 프로그램 활동 소감 공유), 미로찾기(재학생들의 학습법 팁, 학교 생활 팁 찾기), 코드명 건보기(총으로 쏘고 돋보기로 찾는 게임-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가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했다. 학습법 플래너에는 학업 성적 우수 학생, 자격증 취득 학생, 토익 고득점자의 인터뷰와 각종 학습법 팁 등이 담겨있어 참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고현지(일본어과, 3년)학생은 "흥미를 유발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다양한 학습법 팁까지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윤석 교수학습센터장은 "행사의 기획과 더불어 오늘 배부된 학습법 플래너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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