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시장·군수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원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시장·군수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정원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는 24일 "침체된 충남의 경제를 불길처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 시장·군수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저는 15개 시장·군수 후보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와 시장·군수 후보들은 정책공약 공동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 후보는 "2030년까지 충남 GRDP(지역내총생산)를 전국 1등, 10만 달러로 올리고 인구 300만 시대, 50만 개 이상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성장을 통해 얻어지는 재정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 지사는 도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정신적 충격과 상처를 남기고 밤 사이 사려졌다는 점을 도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선거는 지난 8년간 도정을 이끈 민주당에 대한 도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충남은 대한민국 중심을 잡는 위대한 땅"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희망을 향해 위대한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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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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