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산악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향적산 19개소, 천마산 20개소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과 119구급 함 등 산악안전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등산하다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히 구조요청을 할 수 있도록 조처했다.
산악위치표지판은 고유번호가 적혀있는 안내시설물로 등산객이 조난이나 부상을 당해 119에 신고할 때 그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며 119구급함은 산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사고에 대비해 등산객 스스로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간이응급의약품을 비치해 놓은 함으로 등산하는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이종하 계룡소방서장은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등산로에 설치된 119산악위치표지판 및 119구급함을 확인해 두면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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