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 전공과 선배들이 학생들에게 생활복을 전달했다. 사진=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보령정심학교 전공과 선배들이 학생들에게 생활복을 전달했다. 사진=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보령] 보령정심학교는 지난 23일 교장실에서 과정별 학생대표에게 활동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활동복은 전공과 선배들이 직업 교과를 운영하며 번 수입금으로 학생들의 활동지원을 위해 생활복을 마련한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여름 하복 상, 하의와 전공과 학생들에게는 상의가 제공됐으며, 학교는 창의적 체험학습이 많은 매주 목요일을 생활복 데이(day)로 지정해 활동복을 착용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중학교 2학년 김태준 학생은 "선배들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져 있어 생활복이 더욱 소중하다"며 "생활복 입고 더 신나게 학교생활 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공과 선배들은 와이퍼 부품 조립 및 공예생산품 판매 수익금, 운동화 세탁 수입금,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생활복을 마련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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