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구인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현황파악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내달 22일까지 한달여간에 걸쳐 5인 이상 공장등록 업체 303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지역고용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지역내 기업체의 신규채용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을 알선하고 지역총체적인 인력공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부터 3회째 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조사는 군 일자리센터 소속취업전문 상담사 2명이 나선다. 직접기업체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채용계획, 근무조건, 일자리센터에 바라는 점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이와 함께 군을 포함해 각 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기업지원사업에 대해 홍보를 실시하고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확정된 통근버스운행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파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향후 군 일자리센터를 찾는 구직자에게 신속한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용률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내 취업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 및 인적자원발굴에 나서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조은이 일자리지원담당 팀장은 "지역고용여건 파악과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에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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