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국비 6억 2800만 원, 도비 1억 4600만 원 등 총 9억 2000만 원을 들여 저소득층 266세대와 복지시설 187개소의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교체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한국전기안전공사 업무협약에 의한 위탁방식으로 진행한다. 전기설비 맞춤컨설팅과 전기안전점검 무료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 교체되는 에너지 절약형 LED조명등은 기존 형광등에 비해 전력량을 45% 절감해 전기요금을 60%까지 낮출 수 있다. 평균 수명도 5배 이상 길고 수은 등 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소재이다.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와 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에 따라 설치, 운영하는 시설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 완료 후에도 주민불편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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