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발생한 대전·당진 고속도로 추락사고와 관련해 특별감독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감독대상은 피재자 소속 사업장인 ㈜두영건설 본사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및 공주지사이며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이명로 대전지방노동청은 "최대한 면밀하게 특별감독을 진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고 동종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대전·당진고속도로(당진방향) 차동 1교에서 교각 러버(고무패드) 보수공사를 진행 중이던 근로자 4명은 점검계단을 내려가다 계단이 떨어지며 30m 아래로 추락해 전원 사망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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