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능산초등학교는 2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꽃 나무를 관찰 하고 있다.     사진=능산초 제공
음성 능산초등학교는 2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공동수업을 진행했다 사진은 학생들이 꽃 나무를 관찰 하고 있다. 사진=능산초 제공
[음성]음성 능산초등학교는 2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사와 함께하는 공동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능산초에 따르면 첫 시간에는 우리 학교 주변에 살고 있는 동식물과 곤충을 찾아보고 둘째 시간에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동식물의 환경적응을 위한 생존방법을 알아보는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했다.

이날 학생들은 자주 보는 동식물과 곤충의 이름과 그 이름이 붙게 된 이유를 배움으로써 학교 주변에서 무심히 지나치던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학교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며 애교심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A모 (6학년)학생은 "플라타너스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양버즘 나무로 불리고 북한에서는 방울나무로 불린다 것이 가장 흥미로웠다"며 "만약 통일이 된다면 나무의 이름도 통일이 되겠다"고 즐거워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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