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는 에너지복지 실현 및 가스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취약한 서민층 29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LPG배관을 모두 금속배관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함에 따라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무상 교체(가스통에서 연소기 중간밸브까지 배관)해 주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LPG 고무호스배관을 사용하는 가구 중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홀몸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기초노령연금수급자, 한부모 가족), 기타 경제적 취약가구, 경로당 등이다.

올해 사업은 오는 8월말까지 각 면·동 주민센터 또는 마을대표 등을 통해 대상자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배관교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된 LP가스 고무배관으로 인해 가스 폭발사고 발생 시 사용자의 인명, 재산 피해가 매우 큰 만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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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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