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은 지난 22일 서천군 관광지 일대에서 경기도 일산 일암교회 교인 4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메가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서천군이 운영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의 하나인 메가 시티투어는 상시 운영하는 문화코스, 힐링코스, 광역시티투어와는 별도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했을 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대규모 관광객의 기호에 맞춰 투어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서천을 방문한 관광객 400여명은 장항역에서 모여 서면 마량리에 위치한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관을 들러 기념관장인 이병무 목사의 해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서천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생태원과 장항 스카이워크 등을 둘러보며 생태관광이라는 서천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서천군은 2014년부터 시티투어를 운영하면서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탑승객 1만명 이상을 유치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시티투어 관광객 3년 연속 1만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시티투어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상시 운영하는 시티투어와 더불어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종교별 성지를 코스로 포함시키는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객 욕구에 맞는 메가시티운영으로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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