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어가이드 앱 `예산 황새공원 ` 페이지 화면.
스마트투어가이드 앱 `예산 황새공원 ` 페이지 화면.
[예산]예산군이 `예산 황새마을 오디오 관광가이드`를 오픈하고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국내외 관광객의 자연 친화, 체험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예산 황새마을을 선정했으며, 단순 설명이 아닌 스토리형식의 관광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콘텐츠는 △예산 황새마을 △황새 생태농법 쌀 △황새 삼각관계 스캔들의 결말 △황새랑 사는 마을의 사계절 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의 관광자원은 물론 주요행사, 문화재, 특산물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도 지원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예산 황새공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신이 방문하려는 관광지나 관심 있는 곳을 선택하면 자세한 소개가 이어져 마치 실제 가이드와 함께 관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 GPS를 이용하면 주변의 가까운 관광지를 알려주고 근처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관광지 안내가 화면에 나타나며 `보관함`을 이용하면 방문하려는 곳의 관련 정보를 미리 다운로드 받아 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전국 주요 관광지에 담긴 재미있는 역사, 문화 이야기를 편리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게 스마트투어가이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 스토리 중심의 새로운 콘텐츠를 늘려 `관광예산`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투어가이드는 대한민국 문화·역사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오디오로 설명해 국내관광 활성화는 물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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