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사대부고 신문동아리, 대전일보 신문박물관 견학

공주사대부고 신문 `포커스` 동아리 학생들이 22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윤전시설을 둘러본 후 기사 작성과 신문을 만들어보는 1일 기자체험을 했다. 학생들이 본지 신문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상훈 기자
공주사대부고 신문 `포커스` 동아리 학생들이 22일 대전일보 신문박물관·윤전시설을 둘러본 후 기사 작성과 신문을 만들어보는 1일 기자체험을 했다. 학생들이 본지 신문박물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곽상훈 기자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백남용) 학교신문 `포커스` 동아리 학생들이 22일 대전일보를 찾아 `1일 기자체험`을 했다. 1일 기자체험은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NIE 프로그램`으로 포커스 동아리 학생 17명은 황용하 지도교사와 함께 대전일보 신문박물관 견학과 윤전기 시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남재건 자료조사실장에게 회사소개를 듣고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전일보와 국내 신문의 역사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제작국을 방문한 자리에선 중부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고속컬러오프셋윤전기 시설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학생은 "거대한 기계들을 보며 신문의 중요성과 그가 가진 무게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어 기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4개 조로 나눠 특정 주제를 가지고 기사 작성과 신문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다연 학생대표(2학년)는 "학교에서 발간물을 낼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기사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다음 발간물에 대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매일 접하는 신문이 사회에서 어느 역할을 하는지,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 지도교사는 "신문의 특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신문박물관 시설이 훌륭했고,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했다"면서 "오후에 진행된 기자인터뷰와 기사작성 활동은 언론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2018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은 전문가와 신문사 현장시설을 활용해 기자직업을 체험하고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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