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브리핑]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최첨단 미생물 동정검사장비 도입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최첨단 미생물 동정검사장비 `말디 바이오타이퍼(MALDI Biotyper)`를 도입·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말디 바이오타이퍼는 미생물 동정검사를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의료용 질량분석기기다. 미생물 배양 후 동정까지 최소 12시간이 필요했던 기존의 방법과 달리 5분 내에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6763종의 다양한 미생물 고유 라이브러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 환자 검체에서 유래한 미생물 집락을 종(species) 단위까지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어 높은 결과 신뢰도와 일치율을 제공한다.

△을지대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00례 달성

을지대병원은 2016년 10월 자궁근종 수술을 시작으로 자궁경부암 2건, 자궁내막암 3건, 자궁근종 69건 등 총 100건의 산부인과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부인과 로봇수술의 경우 흉터가 적고 회복 속도가 빨라 자궁 및 난소의 양성종양 치료에서 각광 받고 있다.

하중규 부인종양로봇수술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병원은 2009년 중부권에서 다빈치 수술로봇을 최초로 도입, 최다 수술례를 보유하고 있다.

△대전광역치매센터, 대전은어송중학교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

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최근 대전은어송중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판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치매극복 선도 단체 지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은어송중학교는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치매극복 활동을 펼쳐 치매 친화적 문화조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건강관리協, 치아 관련 건강강좌 개최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지난 16일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지부에서 `건강치아 80세까지`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내방고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이수경 대전충남지부 치과 과장의 치주질환의 위험성, 치주질환이 생기는 이유 및 예방법 등에 대한 강연이 이뤄졌다.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