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코리아텍 볼츠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텍 제공
지난 1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코리아텍 볼츠팀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텍 제공
코리아텍 재학생들이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은상과 동상,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코리아텍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코리아텍 스타덤(Stardom)팀과 드리븐(Driven)팀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이브리드차 부문에서 은상과 상금 150만 원을 받은 스타덤팀의 최덕한(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팀장은 "7개월간 16명의 팀원들이 힘든 시간 속에서도 서로 격려하며 한마음으로 자동차를 제작했다"며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수님 지도로 좋은 성적을 거둬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전기차·하이브리드차 2개 부문에서 동상과 총 상금 160만 원을 차지한 드리븐팀의 황윤종(기계공학부 4년) 팀장은 "2년간 자작자동차를 만들며 선후배들과 값진 전공실력과 우정을 쌓아온 점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고 말했다. 전기차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볼츠(Volts)팀 박수영(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학생은 "기대보다 아쉬운 성적이지만 다음 대회에 더 좋은 성적을 꼭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8일과 19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18 국제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에는 국내외 44개 대학, 69개 팀이 참가해 직접 제작한 자동차로 자율주행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부문으로 나눠 경주를 벌였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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