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맹동면 꽃동네에서 열리는 `제19회 음성품바축제`가 올해는 희망을 더해 행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설성공원 내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지는 성인전용 품바 상설 유료공연프로그램에서는 19금 살아있는 품바 뮤지컬극 `엿장수 맘대로` 공연이 입장료 1만 원으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중이며, 10인 이상의 단체 입장 시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일 4차례 성인들만 입장할 수 있는 이 뮤지컬극에는 하동근, 안주일, 복제비, 이풍운, 장미, 박종수, 음성군놀이패 출연진들이 출연해 멋진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익금의 일부는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도 시간여행 추억의 거리 반대편에는 `희망의 불빛거리`를 조성해 테마별 십장생, 연꽃, 부귀장생 등 다양한 유등을 체험할 수 있게끔 5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희망의 불빛거리는 관광객들에게 5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매혹적인 유등을 만날 수 있게 할 것이며, 수익금의 일부 또한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음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하는 `품바의상 체험`프로그램에서는 분실되는 의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보증금으로 1만 원 받고 의상이 회수되면 체험비 3000원 공제하고 7000원은 관광객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품바의상 체험 프로그램에서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 또한 유니세프기금으로 전달된다.

강희진 품바축제기획실무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재정자립을 위한 활동 등 음성 품바축제의 경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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