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은 올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부여를 만들기 위해 현장밀착형 대응체계 구축,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시설물·재산피해 예방 강화, 대군민 인식개선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15개 추진 과제를 마련해 추진 한다고 21일 밝혔다.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폭염대응 합동 TF팀 구성·운영하고 구급체계 및 현장 대응능력 강화하며 협업부서 간 대응역량 제고시키고 신속한 전파체계 구축한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 취약지역 예찰·관리활동과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및 관리를 강화하고 폭염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관리를 통해생활 밀착형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한다.

농·어업, 축산업 피해 예방대책 마련하고 주요 기반시설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마련하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예방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폭염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 현장 밀착형 캠페인 및 간담회 개최, 생애주기별 맞춤형 폭염 안전교육 실시, 폭염 대응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안전총괄과장을 폭염 대응 T/F팀 팀장으로 폭염상황을 총괄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총괄상황반(3명)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건강관리지원반(4명)을 구성했다. T/F팀은 폭염발생시 폭염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Hot Line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도우미(758명)를 지정했다.

군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폭염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회관, 경로당 등 1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재난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철저히 수립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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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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