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 청풍면 도화리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 축제가 열린다.

21일 시에 따르면 청풍면 도화리는 마을 이름이 예로부터 `도화리(桃花里-복숭아 꽃이 활짝핀 마을)`로 불릴 만큼 지천에 복숭아가 자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마을 주민들은 2015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마을 주변 산속에 자생하는 개복숭아를 채취해 다양한 체험과 판매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복사골 개복숭아 효소 체험 축제는 개복숭아 효소 만들기 체험, 지역농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 체험, 민속놀이 체험, 어린이 동물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행사가 펼쳐진다.

물 맑고 산자수려한 청풍면 도화리에서 자생한 개복숭아는 주민들이 직접 선별 수확한 만큼 그 맛과 효능이 우수하다.

매년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해 건강한 체험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 특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개복숭아는 산속에서 자생하는 복숭아로 모양이 타원형으로 작고 울퉁불퉁하며 일반 복숭아 보다 맛은 시고 달고 유기산, 펙틴, 섬유소질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행사 관계자는 "건강한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과 효능이 뛰어난 자연의 산물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