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동성유치원 유아들이 깨끗한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마을에 우물을 만들어 줄 성금을 자선단체 월드쉐어에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성유치원 제공
음성 동성유치원 유아들이 깨끗한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마을에 우물을 만들어 줄 성금을 자선단체 월드쉐어에 기부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성유치원 제공
[음성]음성 동성유치원 유아들이 깨끗한 물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의 마을에 우물을 만들어 줄 성금을 자선단체 월드쉐어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성유치원에 따르면 유아가 가정에서 물을 절약하는 약속을 지킬 때마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유아 스스로 물을 절약하는 습관도 길러볼 수 있었다.

성금을 기부한 한 유아는 "캄보디아 친구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옥 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유아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고 도와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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