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개 일반구청이 신설되면 천안에 200여 명 공무원이 증원된다"며 "대국민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최근 안타까운 사연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풀어낼 전담부서를 중구청 신설을 계기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천안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와 천안시장, 천안 국회의원이 두 분이나 계셨지만 주민 편익과 행정서비스 질, 천안 위상과 공무원 증원까지 걸린 이 문제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경제분야 공약으로 천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생산·교육·기술부터 농지 공급·자금지원·창업에 이르기까지 첨단 농업을 위한 모든 게 한 곳에 모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천안에 조성, 100만 천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문재인 정부 혁신성장 핵심사업의 하나로 2022년까지 전국에 총 4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초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사업 공모를 통해 이미 전북, 전남, 경남이 창업보육센터를 유치해 사실상 1개소가 남은 셈이다.
이창수 후보는 "천안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지로 광덕, 풍세를 중심으로 목천 일대를 고려하지만 꼭 천안 병지역이 아니어도 된다"며 "천안 전체를 놓고 충남도와 천안시, 도 농업기술원 등 관련 기관들이 빠르고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밑그림을 그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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