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사 앞 유휴지(2100㎡)에 꽃 양귀비 씨앗을 파종했다.
올해 3월 싹을 틔우기 시작한 꽃 양귀비는 이달 초부터 개화해 다음달 중순에서 말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꽃밭이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데다 꽃밭 내를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돼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꽃밭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7월에는 수레국화와 백일홍 꽃밭을 조성해 여름에도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힐링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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