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홍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문을 열고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사업에는 △장애인가족 지원 사업(장애인가족사례관리, 장애인 부모·동료 상담 등) △장애인가족 역량강화사업(장애인가족휴식지원, 부모역량강화, 바느질·영화·등산·아버지 동아리 등) △발달장애인 독립생활 지원 사업(꼬마요리, 나는 제빵사, 자조모임, 해밀중창단 등) 등이 있다.

이중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해밀중창단의 경우 공연 문의가 이어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각종 단체 이·취임식, 개소식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축가를 부르는 등 각자의 소리로 화음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홍성군 발달장애인 후원회가 출범해 향후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해밀중창단은 물론 장애인가족 상담 등 장애인들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후원회 출범에 따라 군과 센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며 "후원회원으로 참여하고 싶거나 지원 상담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가족은 언제든지 홍성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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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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