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신흑청년회는 신흑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전달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신흑청년회는 신흑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전달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젊은 남성들로 구성된 신흑청년회가 지난 1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과 음식을 나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잔치 대신 신흑동 소재 11개 경로당을 찾아 떡과 과일 등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전달했다.

전정배 회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신흑청년회는 지역과 함께하기 위해 애육원 성금 기부, 관광지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정배 회장은 "우리 고향 어르신들을 부모님 같이 모시기 위해 회원들이 정성을 모여 음식을 준비했다"며 "전달해드린 음식 드시고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청년회는 앞으로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방역활동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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