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2018년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된 `제18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오는 25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총 40여개의 참여·체험프로그램을 확충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겨냥한 관광객 유치활동에 벌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드론불새쇼 △용 포토존 설치 △국악 비보이 에스플라바 공연 △퓨전국악 지유진 공연 △신 뺑파뎐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천년의 세월을 자랑하는 진천군 최고의 자랑거리인 농다리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며 "찾아주신 관광객들이 또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며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 걸려 화제를 모았던 김준권 작가의 `산운`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농다리 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 전시도 이뤄진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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