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5-18일까지 충주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 문영식 학생이 400m와 멀리뛰기, 유찬영 학생이 100m와 800m 부문에서 각각 4개의 동메달을 수상했다.

유찬영 학생은 "힘든 훈련기간 포기하고 싶었지만,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전국 단위의 큰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시켜 본인의 강점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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