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재무과 직원 30여 명은 지난 19일 연풍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가 사과적과 작업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청 재무과 직원 30여 명은 지난 19일 연풍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가 사과적과 작업 등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청 재무과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19일 일손이 부족한 지역 한 농가를 방문,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재무과 직원 30여 명은 연풍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가 사과적과 작업 등을 실시하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정경범 군 재무과장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3명이 사은리의 사과농가를 찾아가 사과꽃 따기 작업을 돕는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괴산군 공무원 및 주민단체 등이 솔선수범해 농가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을 위한 자원봉사자의 일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으로 시행되면서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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