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가 낭독한 공동출마 선언문에서 "옥천변화와 성장을 이뤄내는 추진력을 가진 군수와 의원이 되겠다"며 "옥천의 경제행정과 함께 해왔다.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과 군정에 대한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집권여당후보로 나서는 이상 옥천발전에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옥천변화를 다짐하며 5개 분야별 목표도 제시했다. 친 환경농업육성과 기업 경영환경개선, 지역 재도약 사업 추진과 균형 있는 읍면지역 발전도모, 지역현실에 맞는 생산적복지구축, 주민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특성화 관광활성화, 주민이 참여하는 섬김 행정구현 등을 제시했다.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정책선거지향, 부정선거거부 공명선거실천, 책임 있는 정치구현노력, 군민만 생각하는 낮은 자세도 약속했다.

이들은 "옥천발전을 위해서라면 야당여당 따지지 않고 손잡겠다"며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옥천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데 군민이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김재종 옥천군수 후보, 도의원 후보 박형용(1 선거구)·황규철(2 선거구)를 비롯해 군의원 후보 이용수·임만재·김종률(가선거구), 김외식(나선거구), 손석철·최연호(다선거구), 비례대표 이의순 후보 등이 함께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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