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광천읍 오서길 등 30개 도로구간 중 주요 건물이 없어 위치 확인이 곤란한 버스승강장 144곳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광천읍 오서길 등 30개 도로구간 중 주요 건물이 없어 위치 확인이 곤란한 버스승강장 144곳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이 군내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확대 설치했다.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은 교통사고나 갑작스러운 조난 등 긴급 상황 발생할 시 주민들이 자신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5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광천읍 오서길 등 30개 도로구간 중 주요 건물이 없어 위치 확인이 곤란한 버스승강장 144곳에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설치를 통해 건물이 없는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설명이 가능해져 사고 발생 시 발생지점을 정확하게 경찰서, 소방서에 신고할 수 있고, 관계기관은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주요 장소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확대 설치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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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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