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스포츠로 활기찬 학교, 스포츠로 행복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동洞동童동動`을 운영한다. 사진은 세종지역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스포츠로 활기찬 학교, 스포츠로 행복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이달부터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동洞동童동動`을 운영한다. 사진은 세종지역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마을 아이들이 함께 운동하며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가는 세종시의 학교 밖 스포츠 `동 동 동 학교`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스포츠로 활기찬 학교, 스포츠로 행복한 학교 문화 형성을 위해 지역기반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 `동洞동童동動`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는 지역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의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평생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스포츠를 통한 만남과 소통, 의미 있는 체험,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는 그동안 단위학교 중심의 스포츠클럽활동에서 더 나아가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어 아이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소통의 기회를 열어 주는 방식이다.

동동동 프로그램은 여자축구(풋살), 농구, 배드민턴, 탁구, 볼링, 킨볼, 자전거 등 10개 종목의 기능강습, 리그문화체험(경기관람 등 포함) ,심판강습, 인성& 시민성교육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세종시 초·중·고생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거점학교별로 종목과 참가자 특성 등을 고려해 학교 급별 운영, 학교급 간 연계 등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김승기 세종시교육청 장학사는 "마을의 아이들이 함께 모여 땀 흘리며 운동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지난해 타운홀 미팅의 의견에 따라 학교스포츠클럽 거점학교를 기획하게 됐다"며 "항상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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