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3층에서 열린 보증지원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제공
17일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3층에서 열린 보증지원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제공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17일 신보 충청영업본부 3층에서 보증지원 기업 12곳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신보는 간담회에서 재무관리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재무재표 기초 이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정보공유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집중 자율토론을 진행했다. 또 참석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비용을 전액 지원키로 하고 경영·인사·마케팅·재무·IT 등 업체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보는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컨설턴트가 주축을 이룬 220여명의 컨설팅 그룹을 운영 중으로 2015년 1만 780건, 2016년 2만 2415건, 2017년 1만 3776건 등 컨설팅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받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액증가율 29%포인트, 영업이익증가율 28%포인트, 3년 후 생존율 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창석 신보 본부장은 "일방적인 전달방식의 간담회에서 벗어나 사회적경제기업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청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 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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