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0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청소년문화제를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대전지방검찰청 제공
대전지방검찰청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20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고 희망을 안겨주는 청소년문화제를 열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대전지방검찰청 제공
대전지방검찰청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가 아이들에게 뮤지컬과 선물 나눔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청소년문화제`를 열어 온 대전지방 검찰청과 법사랑위원 대전지역연합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골프존 조이마루아트홀에서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 및 다문화·북한이탈가정 청소년 200여명을 초청해 `2018 청소년 문화 한마당" 행사를 열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선물했다

행사 1부에서는 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말벗 해드리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한 모범청소년 4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해온 우수자원봉사자 6명에게는 검사장 표창을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모범 청소년 2명이 `나의 꿈` 발표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설계를 발표해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청소년들은 본 행사에서는 가족뮤지컬극단 `레오레미`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공연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간직했다.

특히 대전광역시, 계룡건설장학재단, KT&G, (주)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CJ제일제당(주), 골프존 문화재단 등 기관 단체가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아 생필품과 간식 등 선물을 한아름 씩 담아 아이들 품에 안겨 줬다.

정길영 연합회장은 "아이들은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가야할 귀중한 보배"라며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가 적극 보살 펴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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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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