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17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충남 청년 잡(JOB) 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내 우수 기업과 청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와 고용률 향상, 우수 인력 역외 유출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페스티벌은 현장 면접과 취업 전략 설명회, 해외취업, 공공기관, 취업서포트, 훈련기관, 공감힐링 등 7개 존으로 나눠 3관 61개 부스를 구성·운영했다. 또 취업 준비를 위한 이력서용 사진 촬영, 이미지 메이킹, 적성검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구직자들이 도내 30개 우수 기업과 1대 1 현장 면접 통해 230여 명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청년 실업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해 우리 지역 기업인들이 청년들을 한명 씩 더 채용할 수 있도록 하자"며 "도는 앞으로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 좋은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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