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컴퓨터공학과 김용수 교수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2차 한·러 과학기술의 날` 행사에 초청됐다.

한·러 과학기술협력센터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양국 연사 30여 명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및 청중 등 1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경회로망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김 교수는 AI(인공지능) 분과 초청연사로 초대됐다.

김 교수는 "이번 초청연사 초대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것에 대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발표하는 것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러 과학기술의 날`은 2016년 제12차 한·러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과학기술 및 기술사업화 분야의 상호이해와 협력 네트워크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행사 개최에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 처음 열렸다. 정성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성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