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허 후보는 이날 둔산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허 후보는 이날 선대위원장 등 선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일일이 악수를 하며 필승을 다졌다. 이번 선대위에는 경선에서 경쟁했던 박영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이종기, 김인홍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당 박 후보는 이날 같은 당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뒤 대전으로 돌아와 국공립 법인분과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날 한국당 현역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이인제 충남지사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해 충청권 보수민심을 자극시키는데 힘을 보탰다. 박 후보는 청년층 표심 잡기에도 몰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저녁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 한 카페에서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민을 청취하고 청년 표심을 잡기 위한 공약 발굴에 적극 나섰다.
바른미래당 남 후보도 이날 대전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등 세결집에 나섰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시장 후보들이 모두 모인 친환경무상급식 정책협약식에 참석했다.
정의당 김 후보는 과학기술 관련 공약을 내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청년연구원의 정규직 비중을 85% 이상으로 확대하고, 여성 과학기술인의 유연근무제 등을 확대하는 공약을 내놨다.또 대전경제혁신네트워크 허브 조성과 지역 과학기술인재 육성, 과학센터와 시민친화적 참여연구센터 도입 등도 약속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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