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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후보들 잇따라 '이글스파크 신축' 약속

2018-05-17기사 편집 2018-05-17 16:59:53

대전일보 > 정치 > 2018 6·1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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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후보들이 잇따라 대전야구장 신축 공약을 약속했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지난 1964년 지어져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야구장으로 홈 구단인 한화이글스와 야구팬들을 중심으로 구장 신축 여론이 대두돼 왔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7일 야구장 신축을 중심으로 한 중구 재창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가칭 꿈의 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메이저리그급 수준의 명품 야구장으로 단순히 프로야구 경기만 즐기는 곳이 아니라, 건강과 문화, 예술, 공연, 쇼핑이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로 구상하고 있다. 야구경기가 없는 야간에는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거리와 젊은이와 예술가들이 문화 공연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의 거리로 조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종합운동장 신축부지는 우선 원도심을 중심으로 찾아보되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조성 예정 부지도 배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허 후보 측은 야구장 주변 보문산 일대를 문화와 관광, 스포츠로 이어지는 가족체류형 관광벨트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허 후보는 "이글스파크는 시민들의 애환이 녹아 있는 54년 역사적 공간이지만 관람석 부족문제로 신축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며 "현 한밭종합운동장을 이전신축한 뒤 그 자리에 2만석 규모의 새로운 구장을 새로 짓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도 같은 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의 신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되면 새로운 이글스파크를 조성해 대전의 랜드마크이자,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1964년 개장해 54년째 사용 중인 대전야구장은 전국 프로야구 구장 중 가장 낙후돼 안정성 우려와 함께 공간 협소, 상징성 등이 제기되며 꾸준히 신축 여론이 일어왔다. 박 후보는 현재 크게 '현 위치에서의 철거 후 신축'과 '새로운 부지로의 이전 신축'이라는 2개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선 이후 '(가칭)NEW이글스파크 건립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조속 추진하겠다는 게 박 후보측의 설명이다.

박 후보는 "대전야구장 신축은 분명하다. 현 위치와 이전 신축의 선택만 남았을 뿐"이라며 "막대한 시민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당선이 되면 여러 방안을 꼼꼼히 분석 비교 검토하고, 시민들과 의견을 충분히 나눈 뒤, 조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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