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희 대표
원재희 대표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가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17일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주)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와 ㈜지에프에스 김태호 대표 등 10명에게 훈장 등을 전수했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유공자 49명에게 훈·포장을 전수했다. 중소기업계는 임금·복지·워라벨 등 `건강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다짐문을 국무총리에게 전달했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프럼파스트 원재희 대표는 국내 최초로 철제 배관 파이프를 플라스틱 파이프로 대체하는 독자 기술개발에 성공해 국산화를 이끈 인물이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특허·인증 등 20건을 획득하는 등 국내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고, 청년취업인턴 등 20명을 신규 채용하고 주당 근로시간을 51시간에서 48시간으로 대폭 줄이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2년 대전지역에서 (주)동양프라스틱으로 출발한 프럼파스트는 2000년 충남 연기(현 세종시)로 이전했다.

(주)지에프에스 김태호 대표는 50년간 소방업계에 종사하면서 방재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의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매년 매출액의 10%이상을 기술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하는 등 소방제품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매년 1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20년 이상 장기근속자가 정규직의 4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고용유지에도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