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한밭대 개교9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17일 열린 한밭대 개교9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17일 대학 아트홀에서 `개교 제9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영 총장을 비롯해 설동호 명예총장, 이원묵 명예총장과 김만구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과 동문, 학생,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한밭대 발전에 기여한 인사와 동문, 학생, 교직원 등 37명과 학내 부설연구소 3개소에 대해 감사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기부, 산학협력, 학생, 동문 등 7개 부문에서 한밭대 발전에 기여한 이승찬 계룡건설산업 대표이사, 건설환경공학과 장용혁 학생 등 7명이 받았다. 또 산업디자인학과 한은수 교수 등 교직원 30명은 근속상, `SOC자산관리센터연구소` 등 3개 학내 연구소는 우수 부설연구소 표창을 수상했다.

송 총장은 "이번 기념식은 한밭대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소중한 자리"라며 "일련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밭대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희망과 도전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며 "지나온 91년의 역사와 전통을 나눔과 봉사의 가치로 이어가고, 남북 평화시대를 준비하는 `산학일체 교육의 세계 일류대학`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자"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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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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