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임직원들이 16일 대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독거노인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한 냉풍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 임직원들이 16일 대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독거노인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마련한 냉풍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기술본부는 지난 16일 대전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했다.

철도공단 기술본부는 2012년부터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회공헌을 통해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는 복지관에서 추천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냉풍기를 기증, 설치해 어르신들이 다가올 여름을 시원하게 도울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가구를 방문한 공단 임직원들이 장마철 누전 우려가 있는 전기설비도 함께 점검하고,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낡은 전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쓰인 예산은 공단 직원이 내부 혁신성과대회와 사업관리수행평가를 통해 받은 상금과 예산성과금 등 200만 원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됐다.

박민주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을 발굴해 사회적가치 실현이라는 공단의 과제를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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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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