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군직원 및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제8361부대 3대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14개 기관단체 29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훈련을 가졌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군직원 및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제8361부대 3대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14개 기관단체 29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훈련을 가졌다.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이 지난 14일부터 군 전역에서 대규모 재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15일에는 청양문예회관 광장에서 현장훈련을 가졌다.

이번 현장훈련은 나날이 복잡해지고 고도화되는 재난 상황을 고려해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와 산불 발생을 가정하고 융·복합적인 재난에 대비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현장훈련은 청양소방서, 청양경찰서, 제8361부대 3대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14개 기관단체 29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점이 돋보였다. 참여자들은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후손들에게 안전한 청양을 물려주겠다는 일념으로 때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4차례의 사전회의 및 기획회의와 4회에 걸친 현장 예행연습 등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예년보다 더욱 실감 나고 한단계 향상된 훈련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 전국 제일의 안전지역 청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3일차 16일 전 국민 대상 지진 대비 대피 훈련 △4일차 17일 재난취약계층 화재대피 훈련과 여름철 풍수해 대비 토론훈련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훈련실무자 평가회의 및 안전문화 실천운동 가두 캠페인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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